고객 이야기 /감귤과 한라봉 묘목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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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하는 3월이예요~
남쪽 매화꽃 소식에 봄을 실감하게 되네요~
오늘은
저희 행복이 넘치는 집에
봄이 오는 소리를 전해 드릴게요~
♪♩♬♩♪♩♬♪♬ ♪♩♬
지난 10월
세요카페에서
이벤트 선물로 받은 감귤과 한라봉 묘목이예요~
받은 직후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모습이네요.
겨우내
따뜻한 남쪽 제주에서 온 아이들이 잘못되지나 않을까
햇빛따라 이곳으로 저곳으로
낑낑대며 옮겨 다니곤 했어요~ㅎㅎ
다행히
이번 겨울이 그리 춥지 않아 추운 겨울을
잘~넘길 수 있음에 감사해요~
햇살이 너~무 좋은데
거실에 있는 아이들이 넘 안쓰러워
한 달 전쯤 감귤 영양제를 준 후 흠~뻑 물을 주고는
볕좋은 베란다로 자리를 옮겨 주었네요~
잎도 젖은 거즈로 정성스레 닦아주고
햇볕따라 화분도 주기적으로 돌려주며 고루고루 햇살을 받게 해주었어요~
잠시 정신없이 바쁜 틈을 타
제게 찾아온 반가운 손님...
말라가는 것처럼 잎이 오므라드는 것이 불안 불안했는데
이렇게 이~쁜 꽃봉오리가 맺혀 있는 거예요~
이후
2주간 감귤나무의 개화과정을 찍어 봤어요~
지금 현재는 7개의 꽃봉오리가 맺혀 있네요~
실내에서 키워야 하는 실정이기에
벌이 수정해줄 리 만무~
베란다에서 토마토를 길러 본 경험으로
붓으로 인공수정을 해 주었지요~
귤은 또 다를까 싶어
전문가이신 스윗가든님께 조언을 구하기도 했구요~
제주도에서 사신 분 아니시라면
감귤 꽃 처음 보시죠~?
저도 처음인데
향이 얼~마나 좋은지...
아카시아향 같기도 라일락향 같기도 하더라구요~
감귤나무에선 이런 변화가 있었는데
한라봉나무에선 별다른 변화가 없어 좀 기다려보느라
봄소식을 조금 늦게 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며칠전 구석구석 잎사귀들을 닦아주면서 발견한 아이...
글쎄 한라봉에서도
새순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다른 쪽에선 꽃봉오리같은 것도 맺혀있고...
이렇게
감귤과 한라봉묘목에서
봄을 재촉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3월...
한라봉나무에서도
이~쁜 꽃이 피어나길 바라며
저는 오늘도
감귤과 한라봉나무
두 아이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ㅎㅎ
좋은 소식으로
또 찾아 뵐게요~
이웃님들 가정에도
반가운 봄소식으로 가득하시길 바라며...
행복 가득~ 넘치는 3월되셔요~^^
이제 가정에서도 제주의 감귤을 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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