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이야기 /금귤나무 묘목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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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최남단 제주에서 이곳 경기 북부까지
비행기 타고 택배차 갈아타고 오느라 정말 수고했구나...
세요카페를 통해 한라감귤농원에서 한라봉과 이렇게 직접 키우시던 금귤묘목까지 덤으로
보내주셨답니다.
포장상태가 아주 양호하지요
신문지를 열어보니 탐스런 금귤이...
주렁주렁...
단 하나도 떨어진 과실이 없답니다.
아고.....신통해라 ~
전 이렇게 화초나 식물을 보면 막 흥분되고 즐겁고 그러네요.
제 취미가 화초가꾸기...아니.. 화초 살리기 ??
것도 조금 유별나서...선인장 혹하나 떼와 애써 키워 몇년후 꽃을 보는것.
란이나 식물 다 메마르고 죽어가는것 주어다 살려내는것이 취미랍니다.
제대로된 멋진 화초는 키우는데 별 재미를 못느낀답니다.
이렇게 감귤류 묘목관리 요령까지 상세히 적힌 내용서도 들어있더라구요.
꼼꼼히 읽어봐야지요.
그래야 한번도 키워보지 못한 금귤나무를 제대로 키워낼수가 있으니까요 ~
전 포트째 화분에 넣는다고 책자에 적혀서 그렇게 심어줬는데...
아닌가봐요.
날 따스하면 다시 심어줘야지요.
뒷마당에 나가 마당흙을 퍼 담아주었네요.
흙이 아직 얼어서 삽질이 잘 안돼네요.
물도 듬뿍 주구요.
그리고 화초도 말끔히 목욕시켜 주었네요 ㅎㅎ
전 금귤과실이 이렇게 달려있어 너무 좋은거 있지요 ~
조금 있다 3~4월에 금귤을 따주면 된다네요.
그때 기대해 주세요.
맛난 금귤을 따서 맛나게 먹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이렇게 밖에 내놓아 햇빛 충분히 보게 해주고 싶지만
이곳이 어딘가요??
춥기로도 유명한 서울 이북
춥기로도 유명한 서울 이북
경기도 북부아닌가요.
어긴 아직 겨울이네요 ~~
금귤묘목이 얼어죽어요 ~~
자 안으로 들여왔네요.
물론 목욕재개하고 아주 말끔해져서 말이지요 ~
조금 따쓰하지?
위에서도 한컷....
제법 과실이 많이 달려 잘 크기만 하면 많이 따먹을거 같네요 ~
아직 여기는 많이 추워 거실도 아주 추워요.
그래서 방안 텔레비젼 옆에다가 모셔놓았어요.
남향이라 일조량은 충분할거예요.
근데 울집 방안도 아주 썰~~~렁한게 흠 ....
방에서도 산세베리아같은건 얼어죽거든요 ㅜㅜㅜ
란이 있던 자리인데... 밑에다 내려놓고...
금귤을 올려놓았네요.
울 방안이라도 좀 춥치만 햇볕은 충분하니까...
그런대로 잘 자라다오 ~
울 집 화초는 모두 못난이들이네요.
란도 가지하나 부러진거 주어다 제가 저리 키운거랍니다.
이제 꽃봉오리가 두대나 올라오고 있어요.
나머지것들도 모두 뿌리도 없이 가지 하나씩 얻어와 키운거랍니다.
다 죽어가는 생물을 ..식물을...살려내고 키우고 꽃을 보고 열매를 본다는것...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 ...
하루 세네시간 햇볕을 받게 해주어야한다네요.
그리고 새순이 날때는 충분한 일조량을 필요로 하구요.
평소보다 물도 충분히 주구요
( 새잎에 스프레이도 물을 주면 호흡에 방해가 된다니 주의해야할것 같아요 )
3, 4월이면 과실을 따먹을수 있고 6월이면 꽃이 핀다는군요.
다른 감귤류는 열매를 따주어야 꽃이 핀다는데 금귤은 열매를 따내지 않고 꽃을 피운다네요
한라농원 사장님이 가지치기를 해주신듯요.
여기저기 가지 잘려진 모습이 보이네요.
저희집 금귤묘목은 그런대로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않고 열매도 적당히 열였고
이제 지지대만 대주면 되겠어요 ~
햇살을 충분히 받아서 좋은데
저희 집이 좀 추워요.
그래도 좀 참아주렴
그리고 잘 자라주렴...
좀 있으면 배양토도 사다 넣어주고 화원서 감귤전용 친환경비료도 넣어줄테니까..
따쓰한 남쪽섬 제주에서 이곳 경기 최북단 우리집까지 온 너와나의인연은
참 대단한거같다
우리집 화초들 모두 겨우나기 성공하고 너 밑에 화초
그건 뿌리없이 주어온것 저리 커서 꽃대공도 두대나
올리고 있는중이거든..
따스한 곳에서 이곳 추운곳까지 와서 고생이 많겠지만
부디 든든하게 잘 커주면 고맙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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